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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중국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사우디 추월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20 16:05
2022년 6월 20일 16시 05분
입력
2022-06-20 16:05
2022년 6월 20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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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중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 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를 취하자 중국은 할인된 가격에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들여오고 있다.
중국의 관세청인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5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842만t으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 러시아산이 사우디아라비아산을 추월했다.
같은 기간 사우디산 원유는 782만t에 그쳤다. 이로써 러시아는 19개월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중국이 세 번째로 많이 들여온 원유는 이란산으로 지난달 26만t을 샀다.
중국은 미국의 이란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산 원유를 계속 사들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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