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한심좌’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슈퍼 인플루언서 ‘카비 라메(Khaby Lame)’가 전세계 틱톡(TikTok) 팔로워 수 1위 자리에 등극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카비 라메가 약 1억4300만명의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찰리 디아멜리오(Charli D‘Amelio)를 끌어내리고 ’톱 틱토커‘(TikToker) 자리를 차지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심좌‘는 다른 틱토커들의 과장된 영상을 특유의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통해 비꼬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라메는 2000년생 이탈리아인으로, 공장에서 일하다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었다. 지난 3월 라메는 미국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이 시작되고 시간이 많았던 나는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나는 단순한 사람이지만 아이디어와 영감으로 가득 찬 사람이고,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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