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평양공군, 北핵·미사일 위협에 “한미일 방위공약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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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9일 09시 08분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뉴스1DB) 2017.11.29/뉴스1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 (뉴스1DB) 2017.11.29/뉴스1
미군 태평양공군사령부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준비 등과 관련,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확고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지난 27일 미 공군의 북한의 핵실험 대응 역량·역할에 관한 서면질의에 “우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위협에 매우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 본토를 방어하기 위한 노력과 역내 평화·안정을 수호하겠다는 약속은 매우 확고하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란 우리 공동의 목표에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018년 5월 폭파 방식으로 입구를 폐쇄했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내 3번 갱도 복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최근 4번 갱도 정비도 시작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7차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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