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英 총리, 사임 장관들에 서한…“그리울 것”

  • 뉴스1
  • 입력 2022년 7월 6일 06시 26분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과 리시 수낙 재무장관이 잇따라 사임한 가운데 보리스 존슨 총리는 유감을 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5일(현지시간) 사임한 자비드 장관에게 “사임서를 받고 매우 유감스러웠다. 당신은 이 정부와 영국 국민들을 훌륭하게 섬겼다”면서 “많이 그리울 것이다. 백- 벤치(각료나 당 간부가 아닌 의원들의 자리)에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수낙 장관을 향해서는 “역사상 우리 경제에 가장 도전적인 시기에 국가를 위해 뛰어난 공헌의 모습을 보였다”며 팬데믹의 즉각적인 위험이 사라진 후 경제가 급속도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에 대해 치켜세웠다.

그는 그러면서 “당신의 조언과 깊은 헌신을 매우 높이 평가했한다. 내각에서 당신과 함께 일하는 것이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존슨 총리는 현 교육부 장관인 나딤 자하위를 재무장관에, 미셸 도넬란을 교육부 장관에 각각 임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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