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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日 전투기 52대, 동해 등서 연합훈련…중러 견제의도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15 17:16
2022년 7월 15일 17시 16분
입력
2022-07-15 17:16
2022년 7월 15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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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스텔스 전투기 F-22 등 미국과 일본의 전투기 50여 대가 최근 동해, 동중국해, 태평양 등 공중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일본 주변에서 군사활동을 강화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CNN은 일본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최근 미국과 일본 전투기 52대가 합동 비행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미군 측에서는 F-22 12대, F-35 4대, F-15 13대가 훈련을 참여했고, 일본 측에서는 F-15와 F-2 20대가 참여했다. 이밖에 E-3 조기경보통제기와 KC-135 공중급유기, P-8 대잠초계기도 훈련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이번 주 훈련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달 하와이 주방위군 F-22 12대를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기지에 이동배치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일본 주변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벌인 군사활동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4개월 간 중러 군함과 항공기가 일본 주변에서 벌인 군사활동은 90건으로 집계된다고 전했다. 이는 그전 4개월 35건의 2.5배에 달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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