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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새 총리 후보 3명으로 압축…수낵 선두 유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20 01:38
2022년 7월 20일 01시 38분
입력
2022-07-20 01:38
2022년 7월 20일 0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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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총리 후보가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 등 3명으로 압축됐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과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보수당은 차기 총리가 될 당 대표를 뽑는 4차 경선에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이 118표를 얻어 1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92표), 3위는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86표)이 차지했다. 모돈트 부장관과 트러스 외무장관은 지난 경선보다 각각 10표와 15표를 더 얻으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케미 배디너크 전 평등담당 부장관은 59표에 그쳐 탈락했다.
보수당은 최하위 득표자를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후보자를 압축한다. 보수당 하원의원들은 오는 20일 마지막 투표에서 다시 최소 득표자 1명을 탈락시키고 후보를 2명으로 줄인다.
보수당은 당원 20만명의 우편 투표를 거쳐 영국 의회가 여름 휴회기를 마치고 복귀하는 오는 9월5일 새 당대표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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