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으로 보는’ 세계 민주주의… 한국, 亞최고 17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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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뉴스]

흐릿하고 옅은 색이 넓게 퍼진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 동쪽에 짙푸른 색 국가가 눈에 띈다. 대한민국이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는 지난해 기준 177개국 자유민주주의 지수를 색으로 나타낸 지도를 19일 공개했다. 진할수록 민주주의 국가다. 스웨덴 예테보리대에서 제시한 브이뎀(V-Dem) 지수를 비롯해 8개 자료를 바탕으로 측정한 지수에는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 표현의 자유 등이 반영돼 있다.

한국 자유민주주의 지수는 0.789로 세계 17위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0.736)을 넘어 가장 높다. 하지만 한국 민주주의 핵심 축인 국회는 정작 몇 달째 공전 중이다. 정치권의 반목과 갈등이 계속된다면 내년 지도에서는 올해 같은 존재감을 보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세계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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