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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 펠로시 방문 묻자 “외국 인사 환영”…中공군 “보물섬 지킬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08-01 16:19
2022년 8월 1일 16시 19분
입력
2022-08-01 16:18
2022년 8월 1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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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대만 당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 여부에 대해 원론적 입장만, 중국군은 주권과 영토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펠로시 의장이 4일 방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항상 저명한 외국 손님의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한다”고만 답했다.
앞서 대만 삼립신문(三立新問)에 따르면 프랑스 국제라디오(RFI)는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오는 4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를 거쳐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과 대면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펠로시 의장 측은 대표단은 1~2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리셴룽 총리를 포함해 싱가포르 외교부 인사들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싱가포르에 있는 미국 상공회의소는 1일 오후 리셉션을 주최한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앞서 중국 공군대변인 션진커 대교는 지난 31일 “조국의 아름다운 강산을 지키는 것은 공군의 신성한 사명”이라며 “공군의 다양한 전투기는 조국의 보물섬(대만)을 돌며 국가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는 능력을 키웠다”고 했다.
션 대변인은 “공군은 확고한 의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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