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까지 한반도는 폭우에 시달렸지만, 바깥 나라들은 기록적인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1일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장시성 난창(Nanchang)에 있는 포양 호수의 항공 이미지입니다. 양쯔강 유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강바닥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나무 모양의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1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물이 말라 6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 3개가 발견돼 화제가 됐습니다. 중국은 40도가 넘는 극심한 폭염이 64일째 이어지고 국가기후센터는 최소 138개 시에 대해 위기경보 단계 중 가장 높은 ‘폭염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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