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 딸이 숨진 차량 폭발 사고의 배후에 대한 미국 측 평가를 내놓지 않았다고 2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공격 개입 부인 외에는 공유할 것이 없다”라며 “민간인 겨냥 공격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스크바 외곽에서 발생한 자동차 폭탄 테러로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가 사망한 사건의 배후에 우크라인가 있다는 러시아의 비판과 관련, “러시아가 이를 조사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러시아가 특정 결론을 제시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어떤 개입도 부인했다는 것”이라며 “우리 입장은 어디서든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것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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