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스위스 빙하, 지난 85년간 절반 이상 녹아 없어졌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8-23 14:12
2022년 8월 23일 14시 12분
입력
2022-08-23 14:12
2022년 8월 23일 14시 1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난 85년간 스위스 빙하의 절반이 녹아서 없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들어 해빙 속도는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Zurich) 등은 과거에 비해 달라진 최근 빙하의 모습을 비교 분석해 공개했다. 이 결과 1931년부터 2016년까지 85년간 스위스 빙하의 절반가량이 녹아서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옛 빙하의 사진을 수집하고, 사진들이 찍힌 장소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 빙하의 달라진 모습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이 기간 동안 10년마다 미국 뉴욕 맨해튼(88㎢) 크기만 한 빙하가 없어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맨해튼은 서울 여의도와 비교해 약 30배 크기다.
기후 분야 국제학술지 ‘크라이오스피어(Cryosphere)’에 실린 이번 연구에선 1916년에서 1947년 사이에 찍은 약 2만 1700장의 과거 빙하 사진을 분석했다.
2016년 이후 최근까지 6년간 스위스 빙하의 12%가 사라지는 등 빙하가 점차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고 연구팀은 파악했다.
연구팀은 세계 각국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한 2015년 파리협약을 준수한다고 해도 이번 세기말까지 현 빙하의 60%가 더 사라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연구팀의 다니엘 파리노티 박사는 “1931년과 2016년 사이 상당히 많은 빙하가 녹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올해 해빙 상황이 극단적이었다며, “눈이 거의 내리지 않은 겨울과 뜨거운 여름의 조합은 최악의 (해빙) 상황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파리노티 박사는 해빙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수고했어”…미성년자 알바생에 입맞춤한 30대 사장 실형
두테르테 前필리핀 대통령 공항서 체포…‘마약과의 전쟁’으로 수천명 살상 혐의
[단독]與, 12일 퇴직연금 의무화 법안 발의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