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가 우크라 기차역 공습해 15명 숨져, 이것이 우리 일상”

  • 뉴스1
  • 입력 2022년 8월 25일 06시 03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기차역을 공습해 15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의 차플리노 기차역에 러시아가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정보 보고를 막 받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구조대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라며 “이것이 우리의 일상”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 침공 6개월째이자 우크라이나 31주년 독립기념일인 24일 발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크름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크름반도 플래폼(Crimean Platform) 연설에서 “모든 것은 크름반도에서 시작했고, 역시 크름반도에서 끝날 것”이라며 항전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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