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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웨덴 동물원서 영양 돌진에 직원 사망…경찰 “산재”
뉴시스
업데이트
2022-08-30 17:42
2022년 8월 30일 17시 42분
입력
2022-08-30 17:41
2022년 8월 30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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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남서부 욀란드 섬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일랜드가 직원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양이다.
29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전날 욀란드 동물원·놀이공원에서 폐원 시간이 지난 뒤 동물들을 우리로 이끌고 가던 직원을 한 일랜드가 들이받아 해당 직원이 사망했다.
ABC 뉴스는 “우리 안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동물원 소유주인 베르글룬드는 “피해자를 도우다가 사고를 목격했다”고 증언했으나, 더 자세한 사항은 말하지 않았다. 피해자의 신원 역시 베일에 싸여 있다.
경찰은 “기본적인 절차에 따라 산업 재해 사건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글룬드는 “일랜드는 친구였다. 우리는 모두 슬퍼하고 있다”며 소회를 전했다.
욀란드 동물원·놀이공원 웹사이트는 본원이 지난 29일부로 한동안 운영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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