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7)가 최근 5년간 열애한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상 모로네의 25번째 생일이 지난 직후 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도 그의 연애 공식인 이른바 ‘마의 25세’를 넘기지 못한 것이다. 디캐프리오는 결별설과 함께 20대 초반의 모델과 열애설에 휩싸인 상태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올해 여름 헤어졌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은 지난 7월 4일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해변 데이트를 끝으로 포착되지 않았다. 이튿날에는 디캐프리오가 7월 프랑스 생트로페에서 열린 요트 파티에 우크라이나 모델 마리아 베레고바(22)와 목격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디캐프리오의 결별을 두고 대다수는 ‘나이’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공교롭게도 1997년생인 모로네는 지난 6월 생일을 맞으며 만 25살이 됐다. 데뷔 후 10여 명의 모델과 교제한 디캐프리오는 자신의 나이와 상관없이 연인이 25살을 넘기면 헤어지는 기괴한 연애 법칙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마의 25세’라는 비꼬는 단어가 붙여지기도 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디캐프리오의 새 연인으로 알려진 베레고바는 스위스에서 자란 뒤 현재는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모나코에서 패션 회사를 운영하는 마수드 압델하피드와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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