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6일 자포리자 원전 사찰 결과 보고서 발표

  • 뉴시스
  • 입력 2022년 9월 6일 15시 32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가 대표단이 6일(현지시간) 늦은 오후에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얻은 연구 결과를 담은 상세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유엔의 핵 감시기구인 IAEA는 6명의 전문가 중 4명이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ZNPP)를 떠났으며, 나머지 2명의 IAEA 전문가는 발전소에 계속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성명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오는 6일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조사 결과를 포함하여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안전, 보안 및 안전 조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며, 같은 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조사 결과를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포리자 지역의 행정 책임자인 올렉산드르 스타루크는 5일 텔레그램에 “오늘 IAEA 대표단이 자포리자 원전을 떠났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현 상황에 대한 보고서뿐만 아니라 명확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원전과 주변 지역은 하루빨리 비무장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IAEA의 사찰 임무에 관한 결론이 6일 제시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나는 그것들이 객관적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