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처음으로 보고됐다고 로이터통신과 홍콩라디오텔레비전(RTHK)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확진자는 필리핀에서 건너온 남성이며 그는 현재 퀸메리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이 남성이 어떠한 경로로 원숭이 두창에 감염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RTHK은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은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5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발병 사례가 1000건 이상 보고된 국가는 △미국(1만7994명) △스페인(6543명) △브라질(4693명) △프랑스(3547명) △독일(3467명) △영국(3413명) △페루(1463명) △캐나다(1228명) △네덜란드(11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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