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당국 구두개입에도 엔화 추가 하락…美달러당 144엔

  • 뉴스1
  • 입력 2022년 9월 7일 13시 27분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2.4.20/뉴스1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2.4.20/뉴스1
미국 달러의 강세 속에서 일본 엔화 약세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미 달러에 대해 144엔까지 상승했다. 엔화 가치는 1998년 8월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중이다.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관측을 배경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방면 일본은행은 금융 완화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엔 매도, 달러 매입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최근 움직임은 다소 급속하고 일방적”이라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오 이 같은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후에도 약화 약세는 계속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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