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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중국 자재 사용된 F-35 전투기 인수 중단…“정보 유출 위험無”
뉴스1
업데이트
2022-09-08 11:15
2022년 9월 8일 11시 15분
입력
2022-09-08 11:14
2022년 9월 8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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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기술을 집대성한 F-35 스텔스 전투기 엔진에서 비허가 중국 물질이 사용된 정황이 발견됐다. 미 국방부는 즉각 전투기 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인수를 중단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러셀 고메이어 대변인은 8월 중순 F-35 엔진 증기 채취 조사 결과 엔진 윤활유 펌프에 사용된 자석이 국방부 조달 허가를 받지 않은 중국산 합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고메이어 대변인은 이 자석이 (중국에) 정보를 전달하거나 항공기에 해를 끼치지는 않으며 이와 관련한 위험은 없다고 확인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문제는 하니웰이 제조한 F-35에 터보머신에 들어가는 코발트와 사마륨 합금이 포함된 자석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허네웰은 고객이 계약 요건을 모두 충족하거나 이를 뛰어넘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디펜스 뉴스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셧다운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불분명하지만 비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록히드마틴은 올해 148~153 대의 항공기를 국방부에 인도하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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