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레시피’ 브라우니, 알고보니 비밀 재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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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8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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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캡처)
(틱톡 캡처)
볼리비아의 대학가에서 맛있다고 입소문 난 브라우니(조각 케이크 일종)의 재료에 마약 성분이 들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7일(현지시각) 볼리비아 현지 언론인 엘데베르 등에 따르면 볼리비아 경찰이 산타크루즈 데라 시에라에 있는 가브리엘 레네 모레노 주립대학에서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브라우니를 판 대학생(여·22)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준다” “마법의 레시피로 만들었다”면서 마약이 든 브라우니를 홍보해 왔고 홍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나에 5000원 정도 되는 가격에 판매했다.

그는 체포된 후 자신이 브라우니를 판매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지속되는 경찰의 추궁에 자신이 대마초 성분을 넣었다고 자백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콘서트를 가기 위해 브라우니를 팔았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법원은 예방구금 90일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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