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대사가 지난 15일 베이징 대사관에서 개최한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초대 손님들 중 일부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참석을 못하도록 방해받았다고 밝혔다.
번스 대사는 17일자 트위터를 통해 “목요일(15일) (주중 미국) 대사관은 코로나로 연기된 독립기념일(7월4일)을 축하했다”면서 “중화인민공화국(PRC)은 초청된 일부 손님들을 괴롭히고 참석을 단념하도록 시도했다. 우리는 미중 국민들간 교류와 참여를 지지한다. PRC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번스 대사는 이 행사에서 “미국인들은 인간의 자유에 대한 깊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모든 사람이 어떤 정부도 빼앗을 수 없는 개인적인 권리를 갖지고 있다고 믿는다. 종교, 표현, 언론, 집회의 자유”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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