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우크라에 스타링크 서비스 무료로 계속 지원한다”

  • 뉴스1
  • 입력 2022년 10월 17일 07시 11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계속해서 무료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스타링크 서비스 요금 시비자 불거지자 이같은 트윗을 날렸다.

그는 트윗에서 “비록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해 손실을 보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 정부에 공짜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그가 운영하는 우주 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로, 아직 온라인망이 활성화되지 않은 세계 곳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그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8000만 달러(약 1147억원)의 손실을 보았다며 미국 정부에 이의 보전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 14일 스타링크 서비스의 비용을 더 이상은 지원할 수 없다며 미국 국방부에 비용 부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돌연 이같은 입장을 바꿔 계속해서 무료로 우크라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 그가 왜 이같은 선택을 했는지 이유는 아직 불명확하다고 CN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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