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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서 플라잉카 운용 임박?…美 개발사, 인증 신청
뉴스1
업데이트
2022-10-19 13:28
2022년 10월 19일 13시 28분
입력
2022-10-19 13:28
2022년 10월 19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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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를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 UAM(Urban Air Mobility)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미국의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 기업 조비 애비에이션이 18일 일본 내 운항에 필요한 안전인증을 말하는 ‘형식 증명’을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청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해외 업체가 일본에서 플라잉카 운항을 신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업체가 국토교통성의 심사를 거쳐 형식 증명을 취득하면 일본에서 플라잉카를 운항할 길이 열린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형식 증명의 신청 대상은 사람이 탑승하는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다. 조종사를 포함해 5인승으로, 최대 항행 거리는 240㎞ 이상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으로 약 320㎞다. 미국에서도 인증을 신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에서는 지난해 10월 도요타 출신이 설립한 스카이드라이브가 형식 증명을 신청했었다.
18일 일본 국토교통성과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플라잉카의 상용 운항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기체 인증이나 운항 기준 등에서 협력한다. 제도를 공동으로 만들면 일본 업체가 개발한 기체가 해외에서 형식 증명을 받기가 쉬워질 수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전동과 수직 이착륙형, 자동 조종 등의 기능을 가진 항공기를 2025년 오사카·간사이에서 상용 운항한다는 목표로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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