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G7 외무장관들은 독일 뮌스터에서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국민들의 고통을 완화하고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적, 인도적, 국방적, 정치적, 기술적 법적 지원을 계속 제공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주요 전력 등 기반시설을 겨냥하며 “민간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도록 시도하고 있다”며 전쟁의 종식을 요구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의 침략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다른 국가, 개인 또는 단체에 경제적 비용을 계속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도발도 규탄했다.
성명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아시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규탄하며 새로운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성명은 “어떤 핵실험이나 무모한 행동도 신속하고 단결되고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직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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