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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슴 성형 덕분에”…유방암 발견해 목숨 건진 여성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0 17:35
2022년 11월 10일 17시 35분
입력
2022-11-10 17:34
2022년 11월 10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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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가슴 성형으로 인해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초기에 발견해 가슴 성형이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고 8일(현지시간) 더 선이 보도했다.
영국 버밍엄에 사는 레베카 크랙스는 지난 10월에 가슴 성형을 한 후 붕대를 제거하자 오른쪽 가슴에 혹이 느껴졌다.
그는 병원에서 검사를 한 후 12월에 암 진단을 받았다.
약 1㎝ 크기의 혹을 제거한 후 외과의사들은 크랙스에게 암이 전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방사선 치료를 하고 나서 의사로부터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크랙스는 “내가 가슴 수술을 받은 것은 정말 천운”이라며 “혹을 앞으로 밀어낸 것이 바로 보형물이다. 하마터면 혹이 있는 줄도 모르고 돌아다녔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5개월 전 유방조영상 검사에 아무 이상이 없었고 앞으로 2년간은 검사할 계획이 없었다. 가슴 성형이 내 목숨을 구한 것”이라며 “암이 진행돼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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