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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PI 예상 크게 하회, 테슬라도 7.39% 폭등
뉴스1
업데이트
2022-11-11 06:47
2022년 11월 11일 06시 47분
입력
2022-11-11 06:47
2022년 11월 11일 0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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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7% 이상 폭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39% 폭등한 190.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10월 C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는 3.70%, S&P500은 5.54%, 나스닥은 7.35% 각각 폭등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7.7%를 기록, 예상치(7.9~8.1%)를 하회했다. 이는 또 전월의 8.2%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CPI는 4개월 연속 둔화해 올해 1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4%로 9월(0.4%)과 동일했지만 시장의 예상(0.6%)을 밑돌았다.
이로써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명분을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폭등했다. 미증시가 폭등하자 미증시의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함에 따라 연일 주가가 급락했었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고점 대비 50% 폭락한 것은 물론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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