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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해 中 광군제 ‘차분한 분위기’…빅테크 통제·제로코로나 여파
뉴스1
업데이트
2022-11-11 14:58
2022년 11월 11일 14시 58분
입력
2022-11-11 14:58
2022년 11월 11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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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매년 11월11일 광군제(光棍?)인 대규모 쇼핑 행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이날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AFP통신과 NHK 방송은 중국에서 ‘독신의 날’로 불리는 11월11일 광군제 기간 사업자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올해 축제 기간 매출액이 경제 불황 속 사상 최대치인 1조위안(약 186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올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개인 소비 회복이 둔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물류 배송 또한 지연되고 있어 올해 총매출액이 전년 기록인 9650억 위안(약 179조원) 기록을 새롭게 작성할지 주목된다고 했다.
실제로 그간 알리바바의 창업자인 마윈 등은 광군제 기각 각종 할인 행사를 주도했다. 그러나 빅테크 기업에 대한 통제를 내세우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전례없는 3선을 확정지은만큼 올해 광군제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AFP통신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국가라면서 방역당국이 여전히 대규모 봉쇄령을 시행하고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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