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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시다-시진핑 다음주 태국 아펙서 첫 대면 조율…“약 3년 만”
뉴스1
업데이트
2022-11-11 15:34
2022년 11월 11일 15시 34분
입력
2022-11-11 15:34
2022년 11월 11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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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정상의 대면 회담이 약 3년 만에 성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NHK방송이 11일 보도했다.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시 주석에게 중일 영토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대만 문제 등과 관련해 일본의 입장을 내세우려 한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기시다 총리가 시 주석에게 강대국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며,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협력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전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중국과 일본이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음에 따라 쌍방의 노력으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려 한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일부터 9일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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