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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러 정보국장, 오늘 튀르키예서 회담…핵 위협·석방 논의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5 00:53
2022년 11월 15일 00시 53분
입력
2022-11-15 00:52
2022년 11월 15일 0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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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정보기관 수장이 튀르키예(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보도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러시아 정보국장을 만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배치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 지 강조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 번스는 러시아에 억류된 2명의 미국인 농구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와, 미시간주 기업 보안담당 임원 폴 웰란 사건도 제기할 것으로 AP통신은 전망했다.
다만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러 회담에 대한 보도에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튀르키예 외무부 대변인도 이와 관련 즉각적인 언급을 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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