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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마크롱 회담후 대화록에서도 ‘핵무기 방지’ 생략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5 19:41
2022년 11월 15일 19시 41분
입력
2022-11-15 19:41
2022년 11월 15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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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은 15일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 개막 직전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별도 양자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프랑스 대통령실이 배포한 정상간 대화 발췌록에 따르면 43분 간 이어진 대화에서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 전쟁의 휴전 및 종전을 위한 평화협상 지지를 거듭 밝혔다.
CNN에 따르면 중국 국영 CCTV가 내놓은 비공식 발췌록도 “시 주석은 우크라 위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이 분명하고 일관된 점을 강조하면서 휴전, 전쟁 종식과 평화 협상을 옹호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프랑스 대통령궁은 두 정상이 우크라 전쟁에서 “핵무기 사용 방지에 관한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 문장은 중국 측 대화록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전날 시진핑 주석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측 정부가 내놓은 대화록에서 미국 측은 핵무기 사용 방지를 두 정상이 논의햇다고 언급한 반면 중국 측 코뮤니케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생략되어 있어 주목되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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