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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총리 “중국 공격에 대응 무기 등 대만 도울 준비 돼 있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6 14:30
2022년 11월 16일 14시 30분
입력
2022-11-16 14:30
2022년 11월 16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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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시 수낵 총리가 중국의 공격에 대응해 대만을 도울 준비가 돼 있고 무기 공급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1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의 침략에 맞서는 것처럼 대만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무기 지원을 올바른 접근방식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통합적인 정책 검토 작업의 일환으로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낵 총리는 “중국은 영국의 가치와 이익에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고, 경제안보에 국가 차원에서 최대 ‘위협(threat)’”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수낵 총리는 전임인 리즈 트러스 전 총리에 비해서는 대중국 대응 강도를 낮췄다는 평가를 나온다. 트러스 전 총리는 중국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분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수낵 총리는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영국 총리와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은 거의 5년 만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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