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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스닥 1.54% 하락, 테슬라 3.86% 급락
뉴스1
업데이트
2022-11-17 06:30
2022년 11월 17일 06시 30분
입력
2022-11-17 06:30
2022년 11월 17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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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다시 나옴에 따라 미증시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테슬라도 4% 가까이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86% 급락한 186.9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0.11%, S&P500이 0.82%, 나스닥이 1.54%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하락폭이 컸다.
이에 따라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4%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일단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미국의 소비지출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10월 소매판매가 전변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0%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또 8개월 만의 최고 증가율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올 들어 3월부터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했음에도 미국의 소비 지표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연준이 추가로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실탄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뿐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인 소매업체인 타겟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현격하게 미치지 못함에 따라 타겟의 주가가 13% 정도 폭락한 것도 미증시 하락에 한 몫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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