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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북한 ICBM 발사에 “대화로 각측 우려 해결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18 17:18
2022년 11월 18일 17시 18분
입력
2022-11-18 17:18
2022년 11월 18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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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의미있는 대화로 각측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현재 한반도 정세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정세의 악화를 막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리는 각 관련측이 정치적 해결 방향을 유지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측의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북한은 18일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북한이 발사한 ICBM은 지난 3일 발사에 실패한 ‘화성-17형’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사일은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가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1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미사일의 정상비행 여부, 대기권 재진입기술 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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