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시험 관련 21일 유엔 안보리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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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19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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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21일 소집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 한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이번에 시험발사한 미사일은 사거리가 더 길어진 장거리 미사일”이라면서 “안보리가 이를 논의하기 위해 만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18일) 오전 10시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안으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 1발을 발사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미사일은 홋카이도 인근 오시마섬 서쪽 부근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낙하했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을 정상각도로 발사했다면 최대 사거리가 1만 5000km에 달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포함될 수 있는 거리다. 평양에서 워싱턴D.C까지의 거리는 약 1만1000km에 달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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