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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국방 “우크라전 결과 예측 어려워…시간 걸려도 계속 지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2-11-22 14:21
2022년 11월 22일 14시 21분
입력
2022-11-22 14:21
2022년 11월 22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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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1일(현지시간)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군사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오스틴 장관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미·인도네시아 국방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어떤 타임라인으로 전개될지 예측은 어렵지만 시간이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초점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초점은 그들의 주권인 영토의 모든 부분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데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전장에서 큰 성공을 거둬왔다”며 “우리는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을 격퇴시킨 것과 하르키우를 수복한 것을 봤다. 가장 최근에는 주요 도시 헤르손도 탈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군이 겨우 내 러시아 군을 압박하고, 겨울 전쟁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거듭 지원 의사를 강조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위한 내년 예산으로 377억 달러(약 50조9800억원)을 책정하며 미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 중 217억 달러(약 29조3500억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무기와 장비 지원에 쓴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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