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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게 웬 떡”…‘고속도로 돈벼락’에 차에서 뛰쳐내린 시민들
뉴스1
업데이트
2022-12-05 13:28
2022년 12월 5일 13시 28분
입력
2022-12-02 16:20
2022년 12월 2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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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정신없이 현금을 줍는 사람들. (오하이오주 교통국 제공)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쏟아진 현금을 줍기 위해 멈춰 선 차량들이 도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심각한 교통 정체를 빚어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고속도로 돈벼락 사건은 전날인 29일 오후 3시45분께 오하이오주 워런카운티 71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돈을 발견한 운전자들은 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임의로 정차한 뒤 정신없이 돈을 주웠다. 일부 운전자들은 비닐봉지에 돈을 퍼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멈춰 선 차량과 돈을 줍는 사람들로 인해 도로는 순식간에 마비됐고, 곧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오하이오주 교통국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약 1시간 동안 남쪽 방향 도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돈이 어떻게 고속도로에 흩뿌려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워런카운티 경찰은 한 차량에서 현금이 담긴 배낭이 던져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CCTV를 통해 돈의 출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는 다량의 현금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없었다”며 “해당 지폐의 위조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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