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조별 예산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3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의 조규성도 2골로 공동 2위에 올라와 있다.
현재까지는 음바페가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를 수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골든 부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1982년 12회 스페인 월드컵 때부터 시상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골든 슈’(Golden Shoe)였으나 ‘골든 부트’(Golden boot)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현재 영국 대표팀의 주장 해리 케인이 6골을 터트려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1일(현지시간) 현재 득점 순위는 프랑스의 음바페가 3골로 1위다. 그 뒤를 영국의 마커스 래시포드,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 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페인의 발라로 모라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브라질의 히샬리송, 한국의 조규성 등이 각각 2골을 얻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로이터는 이중 음바페가 1위를 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23세로 원기 왕성한 나이이고, 프랑스가 우승 후보 중 하나여서 많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외에 영국의 스트라이커 래시포드와 네덜란드의 각포, 아르헨티나의 메시, 포르투갈의 페르난데스도 강력한 골든 부트 후보라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한편 골든 부트는 골이 동률일 경우, 어시스트를 많이한 선수가 골든 부트를 수상한다. 이 마저도 같을 경우, 적은 시간을 뛴 선수가 수상자로 결정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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