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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이징, 마트·사무빌딩 출입시 PCR 음성 확인 폐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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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4:28
2022년 12월 6일 14시 28분
입력
2022-12-06 14:28
2022년 12월 6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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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가 6일 추가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최근 방역 봉쇄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로 평가된다.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방역 최적화 20개 조치 등에 기초해 대형마트, 사무용 빌딩 및 각 공공장소 진입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을 폐지하고, 건강 QR 코드만 스캔하면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또 일반 거주지에 들어갈 때도 PCR 음성 확인을 시행하지 않으며, 상주 주민은 건강코드 스캔도 불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PC방, 술집, 노래방, 사우나 등 밀집장소 및 식당, 실내헬스장 등 입장할 때는 48시간 내 음성 증명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조건 하에 그동안 금지됐던 베이싱시 식당 내 취식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양로원, 아동복지관, 유치원, 학교, 의료기관 등을 입장할 때는 48시간 내 음성 증명 확인 및 건강코드 스캔 절차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방역 당국은 또 중요 단위 및 활동은 필요에 따라 PCR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각 구는 무료 PCR 검사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대중의 검사 수요와 방역업무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2∼4일 베이징·톈진·상하이·충칭 등 4대 직할시 외에 방역 정책을 완화하는 성급 지역은 10개에 달한다.
스자좡·광저우·선전·쿤밍·난닝·하얼빈·정저우·우한·지난·난창·닝보 등 도시가 시민 이동과 관련한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방역태세를 유지하던 베이징시는 5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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