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청년, 71년만에 가족 품으로[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9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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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당시 전사했던 20대 美 육군 병장의 신원이 71년 만에 밝혀져 고향의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의 작은 도시 리틀턴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 엘프리드 시드니 병장의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1951년 한국전 당시 실종됐다가 이후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드니 병장의 유해는 최근 고향 땅으로 옮겨졌습니다.

한국전쟁 중 목숨 바쳐 싸운 모든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아직 수습되지 않았거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분들이 하루빨리 이름을 찾아 고국의 가족 품으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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