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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뉴스1
업데이트
2022-12-13 00:17
2022년 12월 13일 00시 17분
입력
2022-12-13 00:11
2022년 12월 13일 0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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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왼쪽부터)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이 지난 6월2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제작발표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2.6.2/뉴스1 ⓒ News1
박찬욱 감독의 작품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이 제80회 ‘골든글로브영화상’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는 12일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1985’, ‘클로즈’, ‘라이즈 로어 리볼트(RRR)’과 함께 ‘헤어질 결심’을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로 선정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며, 매년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 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앞서 지난해 HFPA 부패 스캔들 및 인종 차별 논란 등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대한 할리우드와 영화계의 보이콧 선언이 이어졌으며, 시상식 생중계도 중단한 바 있다.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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