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재무 “내년 말까지 인플레 상당히 낮아질 것”

  • 뉴시스
  • 입력 2022년 12월 13일 09시 33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완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12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전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충격이 없다면 내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단기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우리 경제의 풍토병이 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지난 9일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 투자자들은 13~14일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옐런 장관은 몇달 내 경기 침체가 가능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침체의 위험이 있다”라며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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