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이달 말 정상회담…우크라戰 논의할 듯-러 매체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13일 15시 37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말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발생한 ‘이벤트’(우크라이나 전쟁 추정)를 논의한다고 13일 러시아 경제지 베도모스티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베도모스티는 크렘린궁과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세부사항은 조율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양국 간 정상회담이 대면으로 이뤄질 가능성은 적다고 이 소식통은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정상회담 어젠다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공식 발표는 추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중국과 러시아는 올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부쩍 관계를 좁히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한 시 주석의 다음 임기 동안 중국의 대만 침공도 현실화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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