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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진짜 ‘아미’된 방탄 진…전세계 주요 외신들, 군입대 상세 보도
뉴스1
업데이트
2022-12-13 15:39
2022년 12월 13일 15시 39분
입력
2022-12-13 15:38
2022년 12월 1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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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 오후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입대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WP 홈페이지 캡쳐
‘월드 스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본명 김석진)이 13일 전격 입대한 가운데,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그의 입대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이날 조용히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진짜 ‘아미’(군인/ARMY)로 거듭났다.
로이터·AFP통신, 블룸버그, 워싱턴포스트(WP), 영국 가디언과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진의 이날 입대 소식을 세세하게 다뤘다.
진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경기도 연천군 소재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미리 등록된 차량을 타고 들어가고 있다. 2022.12.13/뉴스1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진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신병교육대를 찾았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검은색 벤 차량 네 대로 나눠서 타 신병교육대로 곧장 입장했다.
별도의 행사나 인사는 없었다. 진을 비롯한 멤버들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입대 현장에도 진의 입대를 취재하기 위해 주요 외신 기자들도 많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이로써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진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진은 입대 전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입대일인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앞에 그의 입대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2.12.13/뉴스1
멤버들을 보기 위해서 국내외 팬들이 대거 훈련소 앞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규모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많은 인파로 안전이 우려된다고 공지한 것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소장을 찾지 않은 것이었다.
약 2~30명 가량의 팬들만이 모였는데, 외신들은 진의 엄청난 인기에 비해선 적은 팬들만이 현장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 있어요. 아미 알라뷰”라는 글을 남겼다.
대신 팬들은 연천군의 허가를 받아 연천군 신병교육대 입소 길목에 진이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배치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진의 입대를 응원하는 팬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전했다. 팬들은 진이 전역하는 2025년이 얼른 오기를 고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로이터와 AFP등은 한국의 병역 문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만30세가 된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었다.
그러나 현행 병역법상 그가 내년부터 현역 입영 대상자가 됐고, 이 과정에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에게 병역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되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진이 입영 연기를 자체 철회하고 현역 입대를 결정함으로써 특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외신들은 일제히 전했다.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입대는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제이홉, 진에 이어 RM 순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서방 언론들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들의 주요 언론들 역시 이날 진의 입대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일본에선 이 같은 진의 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징병제가 있는 국가의 서러움’, ‘특례를 이용하지 않은 것이 대단하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일본인들 사이에선 한국의 군 문화와 자신들의 자위대 체제를 비교하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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