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로부터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 받은 적 없다”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14일 20시 08분


러시아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리스마스 휴전’을 제안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크리스마스 휴전을 제안받은 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도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 주제는 의제에 없다”고 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2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회의에서 크리스마스에 철군을 시작하라고 러시아에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 우리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축하하는 휴일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평범한 사람들이 침략이 아니라 평화에 대해 생각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를 향해 “우리에게 전쟁을 가져온 자들이 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