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모로코를 2대 0으로 이겼다.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프랑스는 후반 34분 랜달 콜로무아니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프랑스는 4년 전 우승을 차지했던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다시 결승에 진출한다. 만약 프랑스가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루게 된다. 또한 이탈리아(1934·1938년), 브라질(1958·196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프랑스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대 0으로 이긴 아르헨티나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걸고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 결승전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이름을 알린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대결해 큰 관심을 끈다.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연달아 꺾고 최고의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는 프랑스에 막혀 결승이 무산됐다. 모로코는 18일 크로아티아와 3, 4위 결정전을 갖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