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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2015년 이후 미국 대통령으로 처음 아프리카 방문 검토
뉴스1
업데이트
2022-12-16 02:58
2022년 12월 16일 02시 58분
입력
2022-12-16 02:57
2022년 12월 16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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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아프리카 지역 영향력에 맞서 선물 보따리를 꺼내든 데 이어 직접 방문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모두 당신들을 보게될 것이고, 당신들도 우리를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인 목적지나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당신들 중 몇몇은 나를 당신들의 나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방문한다면 2015년 7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이후 처음 아프리카를 방문한느 대통령이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정상들에게 △3년간 72조 지원 △아프리카연합(AU)의 주요 20개국(G20) 가입 지지 △무역 강화 협정 등의 ‘선물 보따리’를 꺼내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 대표단 앞에서 “미국은 아프리카의 미래에 전부를 걸고(올인·all in)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가 잘 되면 미국도 잘 되고, 전 세계가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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