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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류허 中부총리 “내년 중국 경제 총체적으로 개선될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2-12-16 14:28
2022년 12월 16일 14시 28분
입력
2022-12-16 14:28
2022년 12월 16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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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 경제 참모인 류허 부총리는 “내년 중국 경제는 총체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이날 중국-유럽연합(EU) 비즈니스 리더·전 고위관리 대화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내년 중국 경제의 총체적 개선을 크게 자신한다”고 밝혔다.
류 부총리는 또 “현재 국제 정치경제 정세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불안정, 불확실, 불안전한 요소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유럽 관계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역투자와 협력은 중국과 유럽 관계를 긴밀히 하는 연결고리”라면서 “중국은 유럽과 무역, 친환경, 데이터, 금융, 과학기술 등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류 부총리는 또 “부동산은 국민경제의 지주(支柱) 산업”이라며 “현재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해 일부 정책을 도입했고, 업계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면서 시장의 기대와 신뢰 회복을 위한 새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 부총리는 시 주석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공직 연령 제한에 걸려 지난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205명의 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명단에 들지 못해 퇴진이 예고된 상태다.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이 그의 후임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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