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올해의 논쟁’에 AI 예술-우크라戰-가상화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7일 03시 00분


인플레-트위터 논란 등 22개 선정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가상화폐는 무너질 위기에 처했으며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는 코미디언 뺨을 때렸다. 미국은 전쟁을 멈추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가상화폐는 투자가치가 계속 있을까. 그리고 내 가족을 소재로 농담한 사람 얼굴을 때려도 괜찮은 걸까.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0일 인공지능(AI) 예술 논쟁, 우크라이나 전쟁,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FTX,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근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트위터 논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대만 방문, 기후 시위대의 명화 테러, 윌 스미스 폭행 사건 등 ‘2022년을 달군 논쟁 주제 22개’를 선정해 보도했다.

NYT는 AI가 그린 디지털 아트 작품이 지역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예술의 죽음’이라는 의견과 ‘AI도 사람의 기술’이라는 주장이 맞붙었다고 전했다.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과 가상화폐 폭락으로 과연 가상화폐에 실질가치가 있는지도 뜨거운 논쟁거리가 됐다. 팬데믹 완화로 일상이 정상화되며 재택근무와 대면근무 사이 갈등도 빚어졌다.

NYT는 미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결정, ‘1·6 의회 난입 사태’ 하원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등도 소개하며 “팬데믹과 전쟁, 고물가로 우리가 알던 세상이 무너지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단순히 겁을 먹은 것인지 돌아보게 만든 한 해였다”고 올해를 평가했다.

#nyt#올해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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