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별세…향년 81세

  • 뉴스1
  • 입력 2022년 12월 30일 06시 49분


영국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9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자택에서 가족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잠들었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12년 6월 웨스트우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쇼를 마치고 인사하는 모습. 
2022.12.30. 런던=AP/뉴시스
영국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9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자택에서 가족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잠들었다. 향년 81세. 사진은 지난 2012년 6월 웨스트우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쇼를 마치고 인사하는 모습. 2022.12.30. 런던=AP/뉴시스
영국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29일(현지시간) 8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비안 웨스트우드 패션하우스는 이날 트위터에 “고인이 런던 남부 클래펌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잠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은 더 나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비비안과 같은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추모했다.

고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전 세계에서 의상과 액세서리, 향수 등 제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고인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미국의 기밀을 폭로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지지하는 등 사회참여적인 아티스트로 존경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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