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스타 반려동물’ SNS 수익…게시물당 약 ‘4000만원’

1000만 팔로워를 보유 중인 ‘스타 반려동물’은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1개당 약 3만 2000달러(4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롤링 스톤은 5일(현지시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반려동물들의 순위에 대해 보도했다. 4일 발표한 순위에서, 올어바웃캣츠는 유명 반려동물들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분석해 각 동물이 게시물 1개당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 분석했다.

올어바웃캣츠는 10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이며, 게시물 1개당 3만 2000달러(약 4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포메라니안 ‘지프폼’이 ‘게시물당 수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게시물당 1만 4000달러(약 177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도자 캣’이, 3위는 게시물당 1만 2000달러(약 165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더그 더 퍼그’가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지프폼’은 ‘뒷다리로만 10m 달리기’와 ‘앞다리로만 5m 달리기’의 2가지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전적이 있다.

2위를 차지한 ‘도자 캣’은 43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이며, 새끼 고양이 시절 동물 보호소에서 지냈으나 현재는 1억 달러(약 1260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고양이 사료’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다.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더그 더 퍼그’는 380만 팔로워를 보유 중이며, 지프폼과 마찬가지로 각종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데다 본인 이름으로 된 책까지 출판했다.

올어바웃캣츠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이들 외에도 300만 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붉은 여우 주니퍼’(추정 수익 약 1270만원), ‘절친 개 & 고양이’로 알려진 ‘헨리와 발루’(추정 수익 약 920만원)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