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2월 고용보고서에 “올바른 방향…경제 희소식”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7일 0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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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12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오늘의 보고서는 우리 경제에 희소식이며 나의 경제 계획에 효과가 있다는 더 많은 증거”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22만 3000개 늘어났으며 11월 3.7%였던 실업률은 2020년 2월 수준인 3.5%로 하락했다. 일자리 증가폭이 여전히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일자리 증가의 완화는 적절하다”라며 “노동 시장 회복의 탄력성을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4.6%를 기록해 둔화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적인 일자리와 실업률은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권력을 주고 미국 가정에 더 많은 숨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최근 몇달 동안 실질 임금이 오르고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으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반가운 징후도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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